HEALTH
가자미 요리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terra-forming
2023. 2. 4. 16:35
가자미 요리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자미는 살이 통통해서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 여러 가지 밑반찬으로 많이 해 먹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가자미가 어디서 잡히는지도 알 수가 없고, 잡으면 팔아서 그냥 버리는 것 같은데, 이 가자미를 가지고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가자미를 그냥 먹으면 맛이 없으니 가자미 요리를 할 때는 비늘을 잘 벗기고 등에도 세로 방향으로 잔가시가 있으니 그것도 잘 살펴야 합니다.
요리는 큰 것은 3토막으로 자르는 것이고, 작은 것은 2토막을 내는 것입니다.
▲ 가자미 요리 ▲ 가자미전 ▲ 가자미 미역국 ▲ 가자미조림 요리를 할 때는 칼로 지느러미도 잘 제거하고 비늘도 벗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가자미 요리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독이 있는 가자미로 요리하지 말자.
가자미는 도미의 사촌쯤 되는 생선으로 지방에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러나 독이 들어있는 가자미로 요리해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독 안에 사는 흰살 생선은 모두 가자미라고 생각하는 데서 나온 것입니다.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런 것일수록 독이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돌가자미는 보통 낚시로 잡는 데 가두리 양식장에서 키우는 양식 가자미보다 돌가자미를 잡는 것이 더 힘듭니다.
양식 돌가자미는 양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식 가두리에서 키우다가 방류한 것들이라 독이 있는 지 여부도 모릅니다.
양식 가자미는 독이 없습니다.
가자미 중에서 독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횟감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가자미회는 독이 있으니 반드시 잘 알아두고 먹어야 합니다.
2. 싱싱한 가자미를 고르자.
가자미는 눈이 맑고 살이 통통하면서 탄력이 있고, 껍질이 까칠까칠할수록 맛이 좋습니다.
가자미는 눈이 투명하고 몸체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을 고르세요.
가자미는 잘 말려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말리는 방법으로는 젖은 행주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자미를 잘 요리하자.
가자미를 요리할 때는 우선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가자미를 씻을 때는 밀가루를 묻혀서 씻으면 깨끗하게 씻깁니다.
그리고 꼭 소금을 쳐야 합니다.
가자미를 소금에 절이면 살이 단단해져서 요리할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가자미는 3마리나 4마리를 쓰는데, 큰 것은 3토막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큰 것 한 토막에 물 1리터, 소금 3큰술정도를 넣으면 적당합니다.
가자미 토막을 낼 때는 배 안쪽에 칼집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배 안쪽은 등 쪽보다 살이 단단해서 맛이 있습니다.
미역은 색이 검붉고 선명한 것이 상품이고 파릇파릇한 것은 하품입니다.
미역은 미역귀까지 달린 것을 고릅니다.
미역은 잘 마른 것으로 고르고, 물에 담가 불려서 바로 건져낸 후 손질합니다.
가자미는 미역국을 끓일 때 물에 너무 오래 넣어 끓이는 것보다는 불려서 넣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미역을 먹었을 때 비린 맛이 나지 않고 소화가 잘 되어 좋습니다.
미역은 너무 많이 볶거나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하세요.
5. 가자미조림 가자미조림은 가자미를 살짝 삶아서 조려냅니다.
조림의 간은 간장으로 합니다.
조림이니까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조린 가자미는 쌀뜨물에 헹궈서 기름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넣어 2분 정도 후에 꺼냅니다.
물에 너무 오래 삶아서 살이 풀어지면 맛이 없습니다.
가자미는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6. 가자미 매운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가자미 매운탕은 주로 얼큰한 매운탕으로 즐겨먹지만, 담백하게 끓여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매콤한 매운탕이 먹고 싶을 때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매운탕을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산초가루를 넣어 향긋한 맛을 냅니다.
지느러미와 비늘은 구충약인 기생충약을 넣어도 됩니다.
미나리, 쑥갓, 깻잎 등을 넣고 간은 국간장을 넣어 국물을 만듭니다.
매운탕이 어느 정도 끓으면 산초가루를 넣어서 맛을 냅니다.
산초가루는 향이 독특해서 가자미와 잘 어울립니다.
산초는 날것으로 먹으면 위에 불 나니까 산초가루는 조금만 넣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자미 살이 더 탱글탱글해집니다.
가자미회도 맛있지만 매운탕도 맛있습니다.
7. 가자미 구이 가자미는 구이로 해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이를 할 때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굽다가 살이 껍질 쪽에 달라붙으면 뒤집어서 속살을 익혀줍니다.
껍질 쪽에 칼집을 넣어야 합니다.
껍질 쪽이 벌어지면 맛이 없으니 껍질 쪽이 꼭 붙어 있도록 해서 굽도록 하세요.
가자미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이 빠지니 주의하세요.
살도 잘 구워져서 살이 부서지지 않고 속살을 젓가락으로 잘 발라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8. 가자미전 가자미를 소금에 절일 때는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후, 깨끗이 씻고, 소금을 뿌립니다.
물에 소금을 타서 소금물을 만들어 가제에 적셔서 사용하면 훨씬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대파, 마늘, 생강은 잘게 다져놓고,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큼직하게 썰어 놓습니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씨를 빼고 곱게 채썰어 놓고, 실파는 다듬어 놓습니다.
가자미에 밀가루를 묻혀서 깨끗하게 손질해 놓고, 소금을 뿌려서 잠시 두었다가, 달걀물을 얇게 입혀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익입니다.
우선 가자미를 씻어서 잘 펼쳐놓고 등에 칼집을 넣어 내고, 냄비에 쌀뜨물이나 조개국물을 부어 끓입니다.
국물이 끓으면 양념을 넣어 간을 하고,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10. 가자미 튀김 가자미 튀김은 가자미를 튀겨서 만드는데, 밀가루 옷을 입혀도 좋고, 녹말가루를 입혀도 좋습니다.
가자미는 비늘과 지느러미, 꼬리, 내장을 다 제거하고, 깨끗하게 잘 씻고, 살을 잘 다진 후에 소금을 뿌려서 잠시 두었다가 물기를 닦아내고 밀가루를 묻혀서, 달걀물을 입혀서, 빵가루를 입혀, 170도씨의 온도에서 튀겨냅니다.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생선살이 굳어지고,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자미를 튀길 때는 소금을 조금만 넣어도 되고, 튀길 때 기름을 따로 사용하지 마세요.
칼집을 넣지 않으면 살이 단단하지 않아서 조릴 때 살이 부서집니다.
냄비에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다시마와 물(다시마 3장, 물 1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주의: 이 글의 모든 내용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의 의견입니다.
글에는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일체의 피해에 대해 필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 글을 통해 어떠한 행위를 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