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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은 고기를 다져서 양념해 계란에 부쳐낸 음식이다
terra-forming
2023. 1. 7. 13:06
육전은 고기를 다져서 양념해 계란에 부쳐낸 음식이다
그럼 시작합니다.
육전은 흔히들 육(肉)+전(煎)의 합성어로 육고기를 이용한 전채요리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전은 그냥 밀가루 반죽을 고기, 야채, 계란 따위를 넣어 부친 것을 말한다.
육전은 고기를 다져서 양념해 계란에 부쳐낸 음식이다.
따라서 '육+전' 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고기가 잘게 부셔지고, 양념을 잘 흡수하며, 식감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고기의 힘줄, 기름을 떼어내 깔끔하게 손질되어 나오는 것도 있고, 고기를 일일이 두들기며 양념을 흡수시키도록 해야만 하는 것도 있다.
이는 당연히 고기의 부위에 따라 다르며, 양념도 다르게 되어있다.
고기의 부위가 살코기 위주라면 양념이 간단하다.
고기를 잘게 다져 소금, 후추 간을 한 뒤 계란물을 입혀 기름 두른 팬에 부쳐내면 된다.
하지만 고기를 두들기는 것이 귀찮다면 그냥 채썬 양파, 당근 따위를 넣어 함께 버무려두면 된다.
여기에 계란물을 입게 되면 전의 바삭함을 잘 살릴 수 있다.
계란물은 계란 3개에 소금 한꼬집정도면 된다.
계란물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되는데, 계란물을 너무 많이 입히면 전이 익을 때까지 바닥에 들러붙어 떼기 힘들어지니 적당히 조절하도록 하자.
계란물은 계란물이 너무 마르거나 많이 뜨겁지 않도록 적당히 달군 팬에 붓는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육전을 만들어보자.
우선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팬으로 옮긴다.
이때 너무 크게 자르면 잘게 부셔지지 않으므로 칼로 자를 필요없이 그대로 팬에 올리면 된다.
가위로 자르면 고기가 부서지니 조심해야한다.
고기는 최대한 타지 않도록 굽는다.
그러므로 고기에 너무 많은 수분이 배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기를 굽는 동안 기름을 두른 팬에 채썬 채소를 조금씩 볶는다.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야 촉촉한 육전이 만들어진다.
채소가 익으면 따로 물을 넣지 않고 그대로 둔다.
채소를 볶을 때 물을 자작하게 부으면 채소가 더욱 익어 채소 특유의 향도 같이 배어들게 되고, 수분이 많아져 전이 눅눅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다 구워졌다.
이제 접시에 옮겨 담자.
보통 전을 먹을 때 간장을 찍어 먹는데, 간장을 따로 준비해 접시를 받혀놓고 그 위에 전을 옮겨놓으면, 간장이 묻어도 전을 찍어먹기 좋다.
하지만, 굳이 간장을 찍을 필요가 없다면 간장을 팬에 두르고 그 위로 재료를 옮겨 담아 그대로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 이제 육전의 맛을 보도록 하자.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더욱 돋운다.
그래서 육전은 소주 안주로도 인기가 있다.
하지만 육전에는 무엇보다 고소한 맛이 있다.
바로 계란의 고소함이다.
육전에 계란물을 입혀 만들었기 때문에, 육전에 계란물로 입혀 부쳐먹으면 그 고소한 맛을 배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계란물이 얇게 입혀져서 전이 쉽게 찢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맛도 맛이지만 영양학적으로도 육전은 건강에 좋다.
육전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등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고기의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A는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훌륭하다.
게다가 육전은 소화흡수율도 높아서 어르신들의 경우에도 부담없이 먹기에 좋다.
그 밖에 육전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는 다음과 같다.
도구: 도마, 채칼, 기름솔, 위생비닐, 도마, 칼 만드는 순서 1. 육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고기를 다진다.
2. 다진 고기를 소금, 후추 간을 해놓는다.
3. 다진 고기에 계란물을 붓고 잘 섞는다.
4.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 달군다.
5. 후라이팬에 위생비닐을 깔고 계란물 입힌 고기를 올린다.
6.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뒤집어가며 익힌다.
7. 익으면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제거한다.
8. 팬에 종이 호일을 깔고 고기가 완전히 식은 후 뒤집어 접시에 담는다.
9. 전은 뜨거울 때 먹는 것이 맛있다.
접시에 담은 후 간장을 조금씩 찍어 먹는다.
만들기 정말 간단한 요리입니다.
육전은 먹고 싶은데, 육전을 부치는 것에 대해 엄두가 안 나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드리는 요리입니다.
그럼 다음엔 또 다른 요리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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